사우디 아라비아

사우디는 에콰도르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우디는 특유의 탄탄한 수비를 앞세워 에콰도르에게 패배하지 않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을 상대해야 하기에 평가전을 상대로 에콰도르를 만났는데 원하는 경기를 했다. 알도사리와 알부라이칸 등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이는 공격수들이 상대의 수비에 고전하긴 했지만 알 나헤이와 칸노 등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들의 수비 보호가 인상적이었다.

미국

미국은 일본에게 완패했다. 워낙에 경기력이 아쉬웠기에 경기 이후 감독의 경질설도 심심치 않게 나왔을 정도로 졸전이었다. 그래도, 스쿼드 상으로는 황금 세대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다. 리즈의 아담스와 애런슨, 유벤투스의 맥케니, 밀란의 데스트와 도르트문트의 레이나 등 좋은 선수들이 즐비하다. 풀리시치가 오지 않았기에 사전트와 페레이라, 페피 등이 기회를 해결해야 한다. 

언더 경기다. 사우디가 에콰도르전처럼 수비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갈 것이기에 저득점이 유력하다. 미국의 승리를 본다. 사우디는 압도적인 스피드의 알도사리가 미국의 측면을 넘어서려 하겠지만 데스트와 바인스의 윙백 조합이 그리 쉽게 침투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피지컬에서는 사우디가 장신 선수들을 앞세워 밀리지 않지만 레이나와 애런슨의 재기 넘치는 패싱게임이 있을 것이고 페피와 페레이라 등이 상대팀 수비의 뒷공간을 침투하며 미국이 승리할 것이다.

미국 승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