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 선발은 알렉스 우드, 마이애미는 헤수스 루자르도가 나선다. 우드는 승패없이 2.87의 방어율, 루자르도는 3승 2패 3.16의 방어율이다.

우드는 부상에서 돌아와 첫 경기에서 오프너로 나섰지만 다음 경기에서는 선발로 4.2이닝을 소화했다. 홈런을 한 개 내주며 2실점하긴 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피칭이었다. 좌완으로 공을 숨기는 디셉션이 좋고 3가지의 투구폼을 갖고 있는 투수인데 베테랑으로 팀에서는 기대치가 있다. 마이애미 상대로는 이번 시즌 2.1이닝 1실점을 기록했었다.

루자르도는 알칸타라가 부진한 마이애미의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는 3차례의 QS를 기록하는등 꾸준하게 이닝을 소화 중이다. 좌완으로 90마일 중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80마일 중후반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파이어볼러인데 패스트볼 커맨드가 안정적이기에 삼진도 잘 나오고 있다. 샌프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실점 경기가 있었다.

마이애미의 승리를 본다. 우드는 이번 시즌 4회 이후 피안타율이 크게 올라가기에 경기 중반까지 버티기 어렵다. 데라크루즈와 솔레어, 아라에즈등이 나서는 마이애미 중심 타선이 우드를 충분히 공략해 루자르도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것이다. 루자르도의 페이스가 좋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샌프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