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 하흐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에먼.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놓치면서 리그 12경기 4무8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리그 12경기 13득점 30실점으로 공격진의 부진, 수비불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무엇보다 리그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는 만큼 KNVB컵에 쏟을 여력이 부족하고 특히 흐로닝언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전 전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원정에 나서는 흐로닝언. 홈에서 발베이크를 2-1로 꺾고 7승2무3패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리그 12경기 12실점만 내준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특유의 실리축구가 기능하고 있는 모습. FW 로벤이 부상으로 빠진 것 외에 별다른 전력누수도 없는 가운데 일부 로테이션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최근의 호조를 기대해볼 만하다.

에먼이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컵대회에 쏟을 여력이 부족하다는 점. 흐로닝언이 탄탄한 수비에 최근 분위기가 워낙 좋은 것을 고려하면 원정에서도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에먼이 리그에서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는 만큼 컵대회 일정은 더욱 부담스럽다는 점에서 최근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흐로닝언의 우세를 전망한다. 다만 흐로닝언이 다득점은 많지 않았다는 점에서 핸디캡은 무승부를 예상한다.

언더오버: 흐로닝언의 실리축구가 기능하고 있다는 점에서 2.5 기준 언더를 노려볼 만하다.

일반: 에먼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무승부

 언더오버: 2.5 기준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