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선발은 잭 갈렌, 콜로라도는 카일 프리랜드가 나선다. 갈렌은 6승 2패 2.97의 방어율, 프리랜드는 4승 5패 3.86의 방어율이다.

갈렌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원정에서 필라와 피츠버그등 5할 승률팀들을 만났는데 실점이 있었다. 그래도, 현재 Nl 사이영 레이스를 이끄는 투수로써 이닝당 출루허용 1.02와 더불어 안정적인 세부 스탯을 자랑하고 있다. 슬라이더의 경우 피안타율이 1할대고 패스트볼 위력도 확실히 나아졌다. 부진했던 원정과 달리 홈에서는 더 강한 투수기도 하다.

프리랜드 역시 최근 두 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그래도, 부진했던 텍사스 전을 제외하면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 중이다. 콜로라도가 최근 1선발인 마르케스를 비롯해 로테이션 선발이 3명이나 부상으로 빠진 상황인데 그만은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팀 마운드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삼진 능력은 떨어지지만 체인지업과 커브등 브레이킹볼 구사는 안정적이다.

애리조나의 승리를 본다. 갈렌이 원정 연전에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분명 nl 최고의 우완 투수고 홈에서 특히 강점이 더 있다. 콜로라도 타선 상대로도 7이닝 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기대할만 하다. 프리랜드도 쉽게 무너지진 않겠지만 갈렌 상대로 승리를 추가하긴 어렵다.